Surprise Me!

[여랑야랑]강선우는 사퇴했지만…역풍 덮친 민주당?

2025-07-24 18,55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박지원 의원, 김어준 씨가 등장했네요. 무슨 역풍입니까?<br> <br>A. 강선우 전 후보자 사퇴 역풍입니다. <br> <br>민심을 받들어 사퇴를 한 건데, 오히려 사퇴를 촉구한 게 문제였다. 여권에서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> <br>"사퇴시킬 만큼의 일인가"라는 겁니다. <br> <br>[김어준 / 방송인 (오늘, 유튜브 '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')]<br>엄청난 갑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기자도 실제론 없어요. 강선우가 아니라 이재명을 이겨 먹으려고 하는 거거든요. 강선우는 그 소재로 선택됐을 뿐인 겁니다. 대응을 매우 잘못했다고 저는 봅니다, 당이. 이러면 지지자들이 같이 상처를 입거든요. <br><br>Q. 강 전 후보자가 언론의 희생양이 됐다, 이런 취지군요.<br> <br>A. 당 내부에서도 "임명을 결정했으면 그대로 가야 한다"는 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<br>지도자는 잔인한 결정을 겸손할 정도로 빨리 전광석화처럼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번에는 만시지탄이에요. '강선우 후보자는 임명한다' 이렇게 결정했으면 그대로 가야 하는 거예요. 흔들리면 더 나빠져요.<br><br>박 의원은 어제 자진 사퇴 발표 이후 "힘내라, 우리가 있지 않냐"며 강 의원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글쎄요. 민심과는 다른 반응들이네요. <br><br>A. 정청래 의원은 "동지란 비가 오면 함께 맞아주는 것"이라며 "강선우를 인간적으로 위로한다"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전당대회 경쟁자인 박찬대 의원이 "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"고 한 걸 겨냥했다는 해석들이 나오는데요.<br> <br>동료인 강선우 의원만 감싸고, 약자인 보좌진들 아픔은 생각지 않는다는 민심의 질타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어보이죠.<br> 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, 이지은 AD <br>그래픽: 이승희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